“앞으로 물리치료사가 각광받는 사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관리자 | 조회 897 | 2019-03-19 08:47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지난달 21일 남구청에서 열린 청소년 멘토 간담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트레이너 이강희 씨. 이강희 씨는 이날 우수 사례 발표에서 성장 과정, 에피소드, 경험담 등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학생들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나는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지’,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를 명확히 해 학생들과의 교감 형성을 이끌어낸다고 발표해 간담회에 참석한 멘토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강희 씨는 물리치료사 출신의 트레이너로 헬스케어, 피트니스 업종에서 일하고 있다. ‘피지오 트레이너’라는 역할로 근골격계 재활, 체형 교정, 근육근막 컨디셔닝, 선수 트레이닝 등을 하고 있다. 현재 국제 트레이너 연합회 본부장과 피트니스스타 울산지부 회장을 맡고 있고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대회 등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피트닉스 관련 디렉팅을 하고 있고, 피트니스 센터 창업 컨설팅, 업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강사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Q. 청소년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데, 언제부터 했고,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
진로 멘토링은 2017년도 3월부터 하고 있다. 물리치료사 출신의 트레이너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 일을 하면서 느꼈던 가치관과 비전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다. 요즘엔 학생들의 신체활동이나 체육시간이 줄어들면서 건강과 자세 관련 문제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에 내 물리치료 경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물리치료나 실버케어 산업이 발전하게 될 것이고, 물리치료사, 재활트레이너 같은 재활 관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서 학생들에게 물리치료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해 주고 싶었다. 근무하고 있는 곳이 피트니스 센터이기 때문에 물리치료사는 무조건 병원에서만 근무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Q. 지난 2월 21일 울산 남구청에서 열린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진로 멘토 간담회’에서 멘토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소감은?
훌륭하고 유능한 멘토님들이 많이 계신데, 아직 많이 부족한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사실 처음에는 걱정도 됐고, 또한 좋은 기회를 주셨으니만큼 잘 준비해서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야겠다는 기대와 설렘도 있었다. 남구청장님 이하 구의원님들 그리고 훌륭하신 멘토님들 앞에서 우수 사례 강사로 강의를 할 수 있게 돼서 매우 큰 영광이었고, 좋은 기회 주신 남구 청소년진로직업센터 센터장님과 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Q. 단순히 트레이너가 아닌 동네 형처럼 청소년들과 소통한다고 하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지?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이전에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기 위해 먼저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에 “동네형” 같은 컨셉과 이미지를 가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저 또한 학생시절이 있었고, 그 과정을 잘 견뎌내고 이겨내며 이 자리까지 열심히 해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우선 친구들의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비결이라고 할 건 없지만 처음 진로 멘토링을 준비할 때 사촌동생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그 또래 친구들의 생각과 바라는 점, 좋아하는 것 등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준비했다는 점이 공감대를 이끄는 데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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